내 주변에는 미래를 계획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은 현재의 편안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현재의 편안함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변화'를 싫어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사람들은 왜 변화를 싫어할까? '애초에 새로운 도전을 할 의지가 없다' 혹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 정도로 답을 내릴 수 있다. 변할 의지가 없는 사람들은 엄청난 자극을 받지 않는 한 생각을 바꾸려 들지 않는다. 그래도 나는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한다면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이번 이야기는 새로운 도전을 하려는데 스스로 부정적인 생각들 때문에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스스로 '의심'하기 때문이다. '잘할 수 있을까?', '도움이 될까?', '끝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들로 결국 시작을 미루고 현재에 머물게 된다. 이러한 의심은 당신의 잠재의식에 '나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없는 사람이다'라고 심어주는 꼴이다. 그러한 잠재의식은 더 이상 변화를 생각하지 못하게 만든다. 변화를 생각했지만 오히려 더 안주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안주하는 삶에서 변화를 주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면 예상하지 못한 기회가 찾아온다. 작은 도전이라도 꾸준히 실천하고 그 경험을 쌓아가면 작은 결실이라도 열매를 맺는 날이 반드시 온다. 그러나 달달한 열매만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기회가 오는 것과 동시에 다시 안주하는 삶으로 끌어내리는 유혹도 같이 온다. 그래서 처음부터 의심을 하지 않는 긍정적인 생각이 정말 중요하다.
의심을 없애는 것 중 가장 좋은 행동은 의도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의도적인 행동은 습관이 되고 잠재의식에 자동적으로 움직이게 신호를 보낸다. 의도적인 행동을 처음 시작했다면 이 행동을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시작한 것은 습관이 되기 전까지 불안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드는 의심을 행동력으로 없애야 한다. 책을 읽을 수 있을까라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면 단 한 줄이라도 읽고 다음날 또 읽는 것이다. 습관을 갖기 시작할 때는 같은 장소와 시간에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반복적인 행동이 곧 습관이 되고 찾아오는 의심도 막을 수 있다.
의심을 멀리하는 또 다른 방법은 주변을 조심해야 된다. 의심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타인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면 아직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당신은 그 부정에 쉽게 흔들리게 된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타인을 멀리하면 되지만 현실에서는 마음먹은 대로 사람을 멀리 하는 일은 쉽지 않다.
사람을 멀리하지 않고 의심을 없애는 방법은 구체적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다. 당연히 구계적인 생각도 의도적으로 실천하면 습관이 될 수 있고 이것은 행동으로 더 쉽게 나타나게 된다. 예를 들어, 아침활동을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이미 잠재의식에 일어날 수 없다는 신호를 주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이런 불안은 곧 행동으로 나타나 늦잠을 자게 된다. 생각을 조금만 바꿔 확신의 말로 생각을 하면 달라진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내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개운하게 샤워해야지', '출근하기 전에 좋은 글을 읽고 기분 좋게 출근해야지'라고 구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잠에 들면 부정적인 생각을 했을 때보다 더 쉽게 일어날 수 있다. 나는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으로 5개의 알람을 맞추던 습관도 없어졌고 단 하나의 알람으로 아침 기상을 무리 없이 하고 있다. 단지 생각을 달리 했을 뿐인데 변화가 일어났다. 하지만 한순간에 되는 것은 아니고 알람의 개수를 서서히 줄여가면서 연습을 했다. 의심은 서서히 사라졌고 이제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몸이 먼저 반응하고 있다.
내가 변하기 위해 시작했던 독서가 가장 큰 의심으로 나를 힘들게 했었다. '오늘은 못 읽겠지?', '귀찮은데 내일 읽을까?', '재미없을 거 같은데'라는 의심이 자동으로 내 잠재의식을 차지했다. 독서는 큰 노동이 필요한 것도 아니었지만 습관이 되어 있지 않은 나에게는 습관을 가지기가 어려웠다. 독서의 습관을 만들 수 있었던 건 손에 스마트폰보다 책을 더 많이 들고 있자는 생각으로 만들 수 있었다. 이동을 할 때는 스마트폰은 가방에 넣어두고 책을 손에 들고 다녔고, 휴식을 취할 때는 스마트폰은 방에 두고 책을 읽다가 잠에 들곤 했다. 나는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서 변화를 선택했고, 새로운 습관을 갖기 위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했다. 그 결과 매일 독서를 하고 있고 지금 글도 쓰고 있다.
만약 당신이 처음으로 시작할 습관을 정했다면 그 습관을 의도적으로 꾸준히 해보길 바란다. 의심의 감정이 올라올 때 그냥 그 새로운 습관을 실천하라. 당신만의 장소와 시간을 가져라. 구체적인 생각으로 행동을 이끌어라. 스스로 당신의 목표를 지키면서 실천하라. 시간이 지나면 의심은 사라지고 행동만 남게 된다. 그리고 변화된 당신의 모습에 주변 사람들이 놀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