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약속과 함께 일상을 보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기 위해 알람을 맞추고, 정해진 시간에 출근을 하고 있다. 정해진 시간에 점심을 먹고, 정해진 시간에 퇴근을 한다. 하루의 모든 행동은 약속에 의해서 움직인다. '우리의 삶은 과연 우리가 선택한 것일까?'라는 의문이 든다. 이미 사회가 만든 약속 안에서 정해진 선택을 하며 생활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변하려 하지 않고 현재에 안주한 삶을 선택하면서 스스로 힘든 시간을 선택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표현된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즉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회가 정한 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이다. 이 틀이라는 약속에는 수동적 약속과 능동적 약속으로 나뉠 수 있다.
수동적인 약속
통제할 수 없는 약속. 대부분 사람들은 출근 시간이 다가오는 걸 두려워한다. 출근을 기다리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 스스로 정한 시간은 아니지만 점심시간은 기다리는 약속시간이다. 수동적인 약속이어도 기다리는 시간과 기다리지 않는 시간으로 나눠진다.
기다리지 않는 시간은 시작과 과정 그리고 결과까지 모든 감정이 부정적으로 존재한다. 아침에 피곤함, 복잡한 출근길, 지루한 업무 등 부정적인 감정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그렇다고 기다려지는 시간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는 것도 아니다. 수동적인 약속 중 기다리는 시간은 잠깐의 회피를 할 뿐 그 시간이 끝나면 다시 부정적인 감정들로 휩싸이게 된다. 즉 수동적인 약속은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하기란 어렵다.
능동적인 약속
통제할 수 있는 약속. 스스로 약속을 통제할 수 있다면 하루의 시작이 달라진다. 가기 싫은 회사에 출근하기 위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출근 전 다른 활동으로 정신과 신체를 맑게 만들 수 있다. 스스로 정한 목표를 위해 일어나기 시작하면 큰 성취감과 함께 아침을 맞이한다. 수동적인 약속과 다르게 능동적인 약속은 바꿀 수 없는 시간도 자기 자신을 위해 쓰는 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 출근 전 아침 운동을 위해 일어나는 시간, 출근 후 업무 능력을 올리기 위해 정보를 습득하는 시간 등으로 하루의 시작을 당신이 주체가 되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다.
아침의 시간을 단편적인 예로 들었지만 다른 많은 경우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냐에 따라 정해진다고 볼 수 있다. 주어진 조건에 끌려다니는 삶보다 그 시간을 통제할 수 있다면 일상이 바뀔 수 있다. 약속의 처음과 끝을 스스로 정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서서히 당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할 것이다. 다음 질문은 수동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 능동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몇 가지 질문을 적어봤다.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길 바란다.
자신의 약속보다 사람들과 하는 약속을 더 잘 지키는가?
다음날 출근하기 위해 억지로 잠자리에 드는가?
평소에 성취감을 잘 느끼지 못하는가?
즐거움보다 피곤함을 더 많이 느끼는가?
반복되는 일상으로 주말에 보상을 받고 싶은가?
어떤가? 대부분 질문에 'yes'가 나왔다면 당신은 이미 사회가 정한 수동적 약속에 길들여진 거라 볼 수 있다. 수동적인 생활은 타인 혹은 주변 환경에 자신을 맞출 때 더 활동적이고 계획을 세우기 쉬워한다. 삶의 주체가 자신이 아니기 때문에 책임 또한 스스로 지지 않는 걸 선호한다.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불평, 불만이 일상이 되고, 행복을 추구하기만 할 뿐 정작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없다.
능동적 약속,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스스로 약속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흔히 타인과의 약속을 저버릴 때엔 미안함에 눈치를 보지만 스스로 한 약속을 저버릴 때엔 한없이 관대해진다. 능동적인 삶에 가장 큰 적은 시도 때도 없이 시행하는 합리화다. 우리는 과거에 맞춰진 삶이 주는 합리화에 벗어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 나는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를 읽으면서 과거의 잘못된 인식을 바꿀 수 있었다. 이미 지나버린 과거의 선택들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자기 자신 밖에 없다. 앞서 여러 번 말했지만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데 최고의 방법은 '자기 계발서'를 읽는 것이다.
일상의 정해진 약속들에서 당신이 주체가 돼라. 수동적인 약속시간을 피할 수 없다면 스스로 주체가 될 수 있게 생각할 수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길게 이용할 수 있겠다. 출근을 할 수 있어서 돈을 벌 수 있다. 벌어들인 돈으로 책을 사서 읽을 수 있다. 기분 좋은 생각은 수동적인 약속도 긍정적인 약속이 될 수 있게 바꾼다.
당신은 충분히 세상이 정한 약속의 틀을 깰 수 있다. 이기적인 사람이 되라는 말이 아니다. 당신을 먼저 알고 당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타인과의 약속, 사회와의 약속 나아가 세상이 정한 약속의 틀에서 자연스럽게 주체가 될 수 있다.
에디슨의 동업자 에드윈 C. 반스는 에디슨에게 도달하기까지 무수히 많은 도전과 노력을 했다. 단지 반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만으로 5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기회가 찾아왔다. 여기서 5년이라는 시간이 길다고 생각이 든다면 큰 오산이다. 평균 수명 83.6년 중 5년이라는 시간을 자신을 알고 성장해 나가는 시간으로 사용된다면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5년이 길다고 느껴지는가?
세상이 안된다고 하는 것과 세상이 정한 약속을 깨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면서 성공한 사람들은 무수히 많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성공했다. 당신도 세상이 정한 약속을 깨고 당신에게 투자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