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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올리브노트 Feb 04. 2019

차례상 올릴 과일 깨끗하게 씻는 법

차례 음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게 과일이다. 조상님께 올리는 것이니 예쁘고 잘 익은 과일만 고른다. 하지만 보기에 좋은 과일일수록 농약을 뿌렸거나 왁스 칠 했을 가능성이 커 세척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어떻게 씻는 것이 좋을까? 알기 쉽게 순서대로 정리해봤다.            

① 큰 볼에 과일을 담는다.            

② 베이킹파우더를 골고루 뿌린다. 베이킹파우더는 흡착 능력이 뛰어나 오염물질들을 씻어내는데 효과적이다.     

③물에 살짝 적신 수세미로 문질러준다. 이때 과일의 꼭지 부분과 아래쪽 움푹팬 부분을 신경 써서 닦는다. 패인 부분일수록 농약이 많이 남아있다.            

④베이킹소다로 닦은 과일을 다시 볼에 넣어 물에 5분 정도 담가둔다.            

⑤흐르는 물에 과일을 다시 씻어주면 세척 끝. 미끌미끌했던 사과 표면이 뽀득뽀득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대추도 같은 방법으로 세척하면 된다. 특히 대추는 잔주름이 많이 가 있어 주방 칫솔을 이용해 닦으면 훨씬 수월하다.            

바나나를 차례상에 올리는 지역도 많은데 주로 수입하는 바나나는 농약은 물론 방부제 처리 등을 하기 때문에 베이킹소다를 사용해 씻어주는 게 좋다. 특히 아이들에게 껍질째 손에 쥐여주려면 더욱 세척에 신경 써야 한다.


임성영 기자  rossa83041@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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