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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올리브노트 Jun 12. 2019

삼겹살과 춘장의 역대급 콜라보 '회과육'

오늘의 요리는 '회과육'입니다. 중국 요리인 회과육은 한 번 삶은 고기나 구운 고기를 춘장 혹은 두반장을 사용해 다시 볶아낸 요리인데요. 먹다 남은 수육, 보쌈 고기, 삼겹살 등을 활용해 춘장에 볶아내면 초간단 회과육을 만들 수 있어요.


그동안 춘장은 아이들 짜장 만들 때 사용했던 게 전부였다면 특히 이번 레시피를 눈여겨보세요. (☞관련기사 짜파게티? No No~ 오늘은 내가 짜장면 요리사!)


◇재료(2인분 기준)


삼겹살 350g, 양배추 1/5개, 피망 1개, 청양고추 2~3개, 베트남고추(쥐똥고추) 5~6개, 설탕 1t, 굴소스 1T, 다진마늘 1T            

1. 재료 손질


피망, 양배추, 브로콜리를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삼겹살은 약 1cm 두께로 살짝 두툼하게 잘라주세요. 삼겹살에 간장 1큰술을 넣고 밑간한 뒤 전분 2큰술, 달걀 1/2개를 넣어 고기의 수분을 잡아줄 전분옷을 입혀 줍니다.            

2. 춘장 볶기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뒤 춘장을 넣고 볶아요. 춘장은 볶아서 사용해야 쿰쿰한 냄새가 제거되는데요. 춘장의 떫은맛과 향이 빠지도록 치대면서 볶아주세요.            

3. 고기+야채 볶기


회과육은 이미 삶은 고기나 구운 고기를 볶아 2번 조리하는 게 특징이에요. 전분옷을 입힌 삼겹살을 한 번 구워낸 뒤 기름을 빼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청양고추, 베트남고추, 다진마늘, 대파 등 향신 재료를 먼저 볶아주세요. 여기에 삼겹살과 손질한 야채를 넣고 설탕, 굴소스, 볶은 춘장과 함께 볶아내면 완성!


Tip. 고기의 전분 반죽이 춘장 양념을 흡수할 텐데요. 춘장이 잘 안 섞인다 싶으면 물을 살짝 넣고 볶아주세요.            

유튜브 크리에이터 은수저  silverspoonnn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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