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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김' 건강하고 맛있게 굽는 법

by 올리브노트

김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건강 반찬이기도 하죠. 고기가 귀했던 과거 우리 선조들의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 줬던 식재료가 바로 이 '김'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당시에 조미김은 없었겠죠? 특히 소금이 잔뜩 뿌려진 김은 건강식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요즘 구워서 한번 먹을 만큼 잘 포장된 조미되지 않은 건강 김도 팔아요. 너무 바쁠 땐 이런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죠. 하지만 짬이 난다면 직접 집에서 구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사실 김 굽는 건 이래저래 손이 많이 가고 굽고 자를 땐 부스러기가 마구 마구 떨어져 부담스럽긴 해요. 그래도 엄마표 김만큼 건강한 김이 어딨겠어요^^


김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인터넷, 백화점 등등 다양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건어물로 유명한 서울 중부시장에서 파래김을 즐겨 삽니다. 파래김은 다른 종류의 김과 비교해 부스러기가 덜 떨어지고 맛도 있어요. 그럼 지금부터 김을 한번 구워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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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준비물은 김이 들어갈 만한 프라이팬넓은 쟁반, 그리고 , 마지막으로 김을 보관할 용기입니다. 갑자기 웬 프라이팬이냐고요? 이 프라이팬이 오늘의 포인트에요! 불에 직접 그을려 굽는 것과 비교해 탈 확률이 적고 가스레인지에 김가루가 떨어지지 않아 뒤처리가 비교적 쉽죠. (김은 불에 그을려야 제맛이라는 어른들도 있지만, 아이 반찬이니까 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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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스레인지에 프라이팬을 올리고 바로 옆에 쟁반을 놓습니다. 최대한 김가루가 떨어지지 않게 하려는 제 발버둥입니다. (ㅋㅋ) 이제 김봉투에서 김을 꺼내 프라이팬에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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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세기는 중불로 하고요. 저는 5초 정도 있다가 뒤집습니다. 이렇게 한번만 뒤집어도 충분히 익어요. 더 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조금 더 오래 올려 두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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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김은 바로 옆에 있는 쟁반 한쪽에 올려 켜켜이 쌓습니다. 이제 구운 김들을 모아서 쟁반 위에서 잘라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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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로도 잘라줘야 하겠죠. 김 담을 용기 위에 대고 자르면 뒤처리 할 김가루를 최대한 줄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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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김을 용기에 담고 떨어진 김을 닦는 데까지 10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조미하지 않은 김은 더 오랜기간 눅눅해지지 않더라고요. 물론 구워 놓으면 게눈 감추듯 사라져서 눅눅해질 새도 없지만요.

더 기가 막힌 김 굽는 방법이 있다고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임성영 기자 rossa83041@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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