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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J Mar 24. 2017

프리랜서#9 프로젝트 수주 방법은 3가지가 있다.

프리랜서의 삶

프리랜서 시장은 다양한 프로젝트가 있다하지만프리랜서가 자신의 것으로 수주할  있을까?  사실 가만히 있어도 상사에게 명령을 받는 직장인과 다르게 프리랜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일을 수주받기 어렵다우선은 고객을 얻을  있는  영업활동을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면 프리랜서는 어떻게 하면 프로젝트를 수주할  있을까?

내가 실제로 경험해본 수주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직접 영업한다.
2) 클라우드 소싱을 활용한다.
3) 에이전트를 통해 소개받는다.
 
1) 직접 영업한다
나는 우선  자신을 마케팅하기 위해 사이트를 개설했다프로젝트 개발 문의를 만들고 프로젝트 제안을 이메일로 받도록 구성했다하지만많은 사람들이 접속하지는 않는다매일 아침 일과를 시작할  오늘도 문의는 안 오나라고 낙심만 하면 저축한 돈은 줄어든다.
그래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어필을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어실제로 전문적인 내용을 올리는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개설하고 테스트해보니댓글로 대응해주는 상대방이 극히 적고 간신히 좋아요가 조금씩 늘어나기만 했지만실제로 개발자들이 좋아요를 눌러주었기 때문에 정작 영업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결론은 인터넷을 통한 고객엉엽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그렇다고 해도직접 필요한 기업을 방문하려고 해도 기업 리스트가 없으면 시작하기 어렵다그래서 직접적인 영업은 노하우도 없고 혼자서 영업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였다.
 
2) 클라우드 소싱을 활용한다
다음으로 시도해본 것이 바로 클라우드 소싱 클라이언트와 엔지니어를 직접 매칭 시켜주는 사이트 서비스에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등록하고 제가   있는 개발붐야일을 찾아보았다그러나어느 정도 개발 관련 건수가 있지만 개발비용이 싸고 경쟁도 많아서 좀처럼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경쟁 부분에서도 서울 지역보다 지방 거주자가 유리한 사실도 알게 되었다서울과 지방을 비교하면 물가나 기타 비용이  싸다비용이 든다는 점에서 같은 개발비용을 받더라도 가처분 소득은 지방 거주 개발자 쪽이 유리하다는 것이다따라서 지방에 거주하는 개발자는 낮은 가격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좀처럼 지방 개발자와 가격경쟁에서 이기기 힘들었다이런 소싱 시장은 사실 서울지역의 메리트를 가져가기 힘들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생각되는 클라우드 소싱의 경우 국내에서는 애매한 부분이지만 잡코리아 같은 업체가 비슷한 유형이라고 생각된다.
 
3) 에이전트를 통해 소개받는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방법으로 에이전트를 통해 프로젝트를 수주받는 것인데 서울지역에 집중화된 경향이 있다급성장중인 스타트업이나 이제 시작하는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개발자를 찾는데 적극적이고 적당한 금액으로 구인한다그리고 에이전트가 소개하는 안던 대부분은 상주 조건보다는 자택 근무가 많아 다양한 일을 받아서   있다다만 모집되는 프로젝트 난이도에 따라 지원하는 개발자 경쟁도 다양하다.  
이렇게 에이전트를 통하면 일정한 중계수수료가 발생하지만 정해진 시간 내에 개발을 완료하면 확실하게 돈을 받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에이전트 업체는 위시켓과 프리모아가 있다고 본다.
솔직히 프리랜서 개발자마다 상주해서 개발하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집이나 카페에서 혼자 작업하는 것을 좋아할 때도 있었다그래서 일과 노는 것의 경계가 모호해질 때가 있었다이에 대해서는 각자 생각하는 것에 따라 진행하면 좋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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