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다니는 내내 직장인들을 헷갈리게 하는 용어가 있다.
느낌 적으로는 알겠는데 막상 설명하려 하면 입이 안 떨어진다.
대충 얼버무리고 지나가고 싶지만 주기적으로 등장하며 직장인들을 괴롭힌다.
이번 챕터에서는 목적과 목표의 차이에 대해 설명하겠다.
각각의 개념이 무엇인지 이번 기획에 확실하게 알아보자.
목적의 정의
‘목적’은 하려고 하는 일이나 활동의 근본적 이유를 의미한다.
‘현재 이 시점에서 이 일이 왜 우리 조직에 필요한가?’
‘이 일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가?’
‘왜 이 일을 해야만 하는가? 에 대한 대답이라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일을 할 때 항상 목적부터 명확화 해야 한다.
목적이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책 출간을 하려는 두 사람의 예시를 살펴보자.
A가 책을 출간하려는 목적은 자신의 경력을 쌓기 위해서다.
반면에 B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책을 출간한다.
이 둘 모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책을 출간해야 한다.
그러나 그 외의 행동에는 확연한 차이가 생긴다.
A나 B 모두 원고를 작성하고, 출간 기획안을 만들어 출판사에 투고한다.
출판사와 출판 계약 체결이 되어 책이 출간되는 순간 A의 목적은 달성된다.
그러나 B의 목적은 책 출간만으로는 달성되지 않는다.
자신의 글이 대중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고객과 소통하며 끊임없이 글을 수정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마케팅/홍보에도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이처럼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필요한 행동은 달라진다.
목표란 무엇인가?
목표는 달성하고자 하는 어떤 활동이나 행동, 상태를 말한다.
큰 틀에서 보면 목표는 목적 달성을 위한 중간 과정 또는 상태라고도 말할 수 있다.
가끔 친구들과 노닥거릴 때 보면
‘운동으로 살 빼는 것이 목표다.’
‘열심히 책 읽는 것이 목표다.’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이런 말을 들으면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어 지지 않아 진다.
진심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목표는 세심하게 작성해야 한다.
운동을 운동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조깅, 스트레칭이라고 쓰는 게 좋다.
책보다는 소설책이, 소설책보다는 ‘토지’나 ‘태백산맥’이 낫다.
비즈니스 상황에서의 목표는 이보다 더 구체적이어야 한다.
‘어느 정도 수준으로 언제까지 달성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한마디로 '수준'과 '기간'이 필요하다.
성과 목표를 기반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는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 수립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친구들이 이야기 한 목표를 수준과 기간을 고려하여 바꾸면 다음과 같이 수정할 수 있다.
- 올해 여름휴가 전까지 매일 아침 조깅하며 3Kg 다이어트한다.
- 소설책 ‘토지’를 10개월 이내에 완독 한다.
올바른 목표 설정 방법
회사원들은 목표를 수립할 때 종종 난감한 상황에 처하곤 한다.
목표 수준을 어느 정도로 잡아야 할지 고민되기 때문이다.
실무자 입장에서 목표를 너무 높게 잡으면 성과 달성에 부담이 되고,
너무 낮게 잡으면 상사의 눈치가 보인다.
보통은 상사의 눈치를 본다고 터무니없는 목표를 설정했다가
나중에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어느 쪽이던 한쪽에 치우친 목표는 올바른 목표라 말할 수 없다.
목표는 개인적으로 만족할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인정할만한 수준이 되어야 한다.
수학 점수가 50점인 학생이 다음 시험에서 100점을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적어도 60~70점 정도로 세팅해야 현실적이라 말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실무자도 목표를 제시할 때는 그에 따른 근거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현재 수준 및 상태에 대해 사실을 기반으로 목표를 제시해야만 상사도 그 목표에 합의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도서 <필요할때 꺼내 보는 기획서 작성법>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많은 사랑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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