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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어사리 Dec 05. 2024

단풍 - 북토크에 갔다가

오치근 작가 북토크 2022. 6. 4



단풍




누군가의 생일

누군가의 불꽃

누군가의 하루

누군가의 일상





이사를 하면서, 왜 그리 책은 많고 짐은 넘치는지

사람은 쓰레기를 남긴다. 세 사람이 만든 쓰레기는 참 많았다.

물론 쓰레기만 있는 것은 아니었고 과거의 추억들도 찾을 수 있었다.

잊고 있었는데 기억할 수 있었다.

행복한 조각의 단편이자 글과 그림, 색으로 표현했던 하루.

좋았었다.


오치근 작가 북토크 2022. 6. 4

섬진강책사랑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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