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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p May 05. 2024

외상거래 대처법

동대문에서 매장을 운영하다보면 처음보는 거래처에게도 외상으로 물건을 팔아야 할때가있다. 한번도 본적이없는데 물건을 먼저 달라는 거래처들이 적지 않다. 그냥 주는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할수있다. 신용이 없는 거래처가 상당히 많다. 그리고 신용이 좋은거래처도 상당히 많다.




특히 샘플요청이 빈번하게 오는데 이것역시 외상거래의 일종이다다. 옷을 가져가서 주지않으면 큰 손해가 오기때문이다. 샘플요청은 옷만 받으면 거래가 완료가 되어서 비교적 간단한 편에 속한다.




주문물건을 외상으로 주는것은 많은 고민을 해봐야한다. 자칫 큰돈이 묶여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때문이이다.




가장 간편하고 좋은 방법은 외상거래를 해주지 않는것이이다. 간혹 외상을 해주지 않으면 거래가 힘들다고 연락해오는 거래처들이 많다. 




도매매장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 물건을 더 잘 만드는 방법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외상을 계속 주다보면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까지 금액이 커지기도 한다. 이런상황까지 가게되면 이 큰 금액을 굽신굽신 해서 받아야만한다. 깨끗하게 거래해주면 좋은데 거래처를 봐가면서 외상도 해줘야한다.




간혹 매우 야박하다는 소리를 들을수있다. 그러나 그 이야기를 한 사장님을 유심히 지켜봐야한다. 경험상 이런분들이 나중에 결제를 미루고 연락을 끊는 사람이 많았다.




소매거래처들은 제일 마지막 폐업전 결제를 하지않는곳이 많다. 사업자를 폐업하고 남은 외상들을 처리하지않고 연락을 끊는경우다. 폐업하는것은 아쉬운일이나 돈을 받아야하는 도매입장에서는 매우 번거로워진다. 최악은 상황은 경찰서에 가는것일수도있다. 사업하기 바쁜데 이런일까지 쫓아다니는것이 반가운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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