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tep May 04. 2024

뭐든 소문나지 않도록 하기

여러 상인들이 모인곳에서 입에 오르내릴일은 하지 않는것이 좋다. 단지 많이 파는것에 대한것은 물건이 매장에 많이 배송이 되니 감출수는 없다. 하지만 최대한 주변에 덜 알려지도록 하는 행위는 필요하다. 잘 판다고 알려지면 온동네에서 내 물건을 보러 달려온다. 화장실을 가다 보고가고 출근할때 한번씩 지나가서 보고간다. 내가 만든 디자인이 시장에 퍼져나가는것이다.





그래서 상가내에서 알려져서는 좋을것이 없다. 대신 손님에게는 많이 알려져야한다. 장사가 잘된다고 대놓고 티낼 필요는 없는것이다. 다른 매장에 디자인 카피만 더 당한다. 조용히 겸손하게 팔 방법을 항상 연구하고 나와 맡닿은 매장과의 관계는 인사정도 하는 매너있는 매장이 되면 좋다. 최소한 주변 가까운곳에서는 내물건은 잘 카피하지 않는다.




내 물건의 카피는 최대한 막는것이 상식적으로 좋다. 이물건 잘팔린다 라고 상인에게 광고하는것은 좋지 않다. 처음에는 소소하게 잘파는 매장이 될수있도록 노력하는것이 좋다. 나중에 그것이 오래되면 잘판다는 소문이 안날수없는데 그때는 어쩔수없다. 처음부터 카피 된다고 생각하고 디자인을 내는것이다.





카피가 많이 된다고 원래 하려던 디자인이 바뀌는것은 아니다. 내가만든 물건이 곧 시장으로 퍼져나가는것도 사실 그리 나쁜 경험은 아니다. 다른매장에서는 내가 만들어내면 그 이후 나온다 . 심지어 내가 실패한물건까지도 카피가되어 나온다. 우리회사가 만든것이니 그쪽회사에서는 잘팔릴줄 알고 낸것이다. 나도모르게 디자인을 선도하는 회사가 되는것이다.





동대문 시장에서 디자인의 시작점이 되는게 그렇게 나쁜것은 아니다. 그걸 이용해서 발빠르게 돈을 벌면 되는것이다. 보통 따라하는곳들은 한박자가 늦다.

매거진의 이전글 주변 매장과 거리두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