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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바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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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ysuper Aug 27. 2017

선선한 바람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볼 일이 있어, 잠깐 외출을 하였는데,

이제는 덥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았다.


조금씩 가을이 오나 보다 싶다.

짧은 반팔이 어색해질 무렵,

내 손에는 차가운 아이스커피가 아닌,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들려있을 것이다.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

문득 카페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따뜻한 커피를 주문해서 홀짝홀짝 마셔야겠다.


그리고, 허세 좀 부리며

카페에서 잔잔한 음악을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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