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빠와 수영을 다니고 있다.
일을 잠시 내려놓는 동안 다시 수영을 하고 싶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 다니던 수영장은 문을 닫았지만, 집에서 좀 거리가 있는 한 곳은 운영하고 있었다.
아빠와 수영을 함께 다니면서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이 시간들이 마음에 많이 남을 것 같았다.
아빠도 나랑 하는 수영이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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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은 언제나 하늘색과 파란색 중간 어디쯤이지만,
아빠와 함께 하는 동안은, 수영장의 색은 언제나 연분홍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