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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바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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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ysuper Feb 08. 2017

'원래'라는 말은 없어

새삼 '원래'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당연히 여겨왔었던 나의 고집들... 그리고 그게 나만의 규칙이라고 생각해 왔던 것들이...

조금씩 자연스럽게 변해가, 또 다른 모습들이 되어버렸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앞에서... 말이다.


항상 자존심 세고 콧대 높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어김없이 온순한 양이되어버리니...

나도 참...


그래서 말인데,

나 원래 기다리는 사람 아니거든! 근데 지금 너를 기다리고 있으니....

참 웃기다 야!

(누가 볼까 무섭다.)


그러니깐,

얼른 오려무나.


그래도 기다림이 행복한 건....

아이러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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