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난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

오늘 아침, 작은 농담에 왜 그렇게 화가 치밀었을까?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오늘 하루 시작을 어떻게 하셨나요?


저는 아침, 남편의 가벼운 농담 하나에 욱하는 마음이 치밀어 올랐답니다.

상대는 웃자고 한 말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 그 상황이 전혀 웃기지 않았답니다.

오히려 그 말에 뭔가 불이 확 붙여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불편한 감정은

전혀 상관없는 사람에게까지 날카롭게 튀어나갔답니다.

마치 제 안의 화살촉이 사방을 향해 퍼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제 컴퓨터에 잠시 앉아서, 내 안의 나에게 묻어봅니다.



– 나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

이 상황을 만든 건 누굴까?

왜 그 농담이 유독 내 마음을 건드렸을까?

나는 무엇에 상처받았고, 무엇이 억울했을까?


그리고 다시 한번 물어봅니다.

“지금 내 감정에 가장 먼저 위로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그 말을 들은 나, 정말 괜찮았니?”

“왜 나는 그 말을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을까?”

“혹시, 내가 오랫동안 꾹 눌러왔던 그 어떤 감정이 지금 터진 건 아닐까?”


감정은 단지 반응이 아닙니다.

그건 내 안의 내가 나에게 보내는 신호입니다.

놓치지 말고 들여다봐야 합니다.

화를 낸 나를 탓하기보다,

화를 느낀 ‘이유’를 따뜻하게 이해해 주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어쩌면, 오랜 감정이 스쳐간 자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침에 깨면서 기억나는 꿈이 저를 탓하는 그 누군가에 대한 꿈이었는데 아마도 그 꿈의 영향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남편이 가볍게 던진 그 농담이 또 저를 탓한다는 말처럼 들려서 화가 확 올라왔던 거 같다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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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는 제 자신을 위로하고 돌보며 제 자신을 보기로 했습니다.

다른 이들은 그 자리에서 저를 볼 수 없으니까요.


여러분은 자신을 얼마나 보고 계신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금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