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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길이 Oct 10. 2023

사랑의 부표

길이인

아직

당신이 남겨 놓은

바다와 부표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장생포를 지나는

가벼운 바람 한 자락에도

통선을 흔들리고

사랑은 목젖까지 출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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