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인 유고시집
세상이
외롭고 낯설고 무서울 때
나도 너처럼
목과 팔다리
단단한 껍질 안으로
쏙 집어넣고
아무 일 없는
그 평화로운 세계로 숨고 싶다
사내 둥이와 멍멍이 네 놈과 동거하는 초보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