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길이인
나는 날마다
붉은 천을 찢어
전서구의 발목에 묶어
그대에게 날려 보냈지만
전서구는 늘 허공만 물고 돌아오네
이제 붉은 천도 떨어져
손가락을 깨물어
춘삼월 동백을 불러오니
아,
동백보다 뜨거운 단심!
만지지 마라
그대의 차가운 손 데일지 모르니
글도 쓰고 싶고 그림도 그리고 싶은 엉망진창 초보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