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머문 생각] 비와 노래

비와 노래

by 옥서연

누군가를 원망하고

그런 나를 원망하며


잊어볼까 하여

이른 아침 집을 나섰다


하늘에선 비가 쏟아지고

차 안에선 노랫소리 울려 퍼지네


우연히 만난 빗소리 노랫소리에

울적한 마음 흠뻑 젖는다


위로받는다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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