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하는 마음은
쉽게 꺼지지 않는 불
누구 하나 태우고 말지
마음 다해 미워하면
내 속에서 활활
재로 남는 건 결국 나
나를 아끼는 마음으로
그만 미워하자
시끌벅적한 일상과 달리 고요한 시의 세계를 동경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