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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생활 실천 함께 해요

기후위기

by 정미숙

2022년 구글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검색어 1위는 ‘기후변화’다. 세계 곳곳에서는 홍수, 폭염, 산불과 같은 일들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후변화는 우리만의 문제일까. 아니다. 전 세계의 공통된 문제로써 세계시민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회의를 했다. 2018년 인천 송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총회에서 지구온도 목표를 1.5도로 낮추기로 합의를 했다. 산업화 이후 급속도로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느낄 수 있을까. 점점 더워져 바깥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크 라이너스의 <6도의 멸종>에서는 1도 상승하면 극심한 가뭄으로 5천만 명이 물 부족으로 힘들어하고, 지구 생물의 1/10이 멸종 위기에 처한다. 2도 상승하면 북극해 얼음이 녹아 7M 상승하며, 바다 인근 도시들이 침수한다. 3도 상승하면 폭염, 식량 부족으로 문명이 붕괴되고 많은 생물 절반이 멸종된다. 4도 상승하면 지구는 상당 부분이 생물학적으로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게 된다. 5도가 상승하면 지구의 거주 가능한 공간의 9/10를 잃게 되면 대량 멸종이 된다. 6도 상승하면 적도 바다의 해수면이 너무 뜨거워져 그 무엇도 살 수 없게 된다. 열기가 너무 강해 비가 땅에 닿기도 전에 증발한다.


책을 읽으니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느낀다. 온실가스의 주요 요소인 탄소를 발생시키는 것은 인간의 활동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며 온실 가스와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활(저탄소 생활)을 해야 한다.


저탄소 생활 실천하기

-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하기
- 여름엔 26도 이상, 겨울엔 20도 이하로 유지하기
- 절전형 전등으로 교체하기
- 가전제품 플러그를 뽑아두기
- 장바구니 이용하기
- 친환경 제품 구매하기
- 샤워시간은 줄이고 빨래는 모아서 하기
- 음식은 적다고 느낄 정도로 조리하기
- 식물 키우기
- 텀블러 사용하기
-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이용하기
- 분리배출 제대로 하기
- 손수건 갖고 다니기
- 채식의 날 정해 실천하기
- 기후 위기 알리기
- 배달 대신 용기 들고 가서 담아 오기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부터’라는 생각으로 소중한 지구를 지켜야 하지 않을까. 아이들과 올해부터 새롭게 기후위기 수업을 시작했다. 가정에서도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여본다.

아이들은 지구의 온도상승으로 지구가 멸망해 가는 모습을 통해 심각성을 느끼며 탄성을 지른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을 적어본다.


아이들이 적은 저탄소 생활 실천

- 휴대폰 시간 줄이기
- 양치질할 때 양치컵 사용하기
- 꼭 필요한 물건만 사기
- 내가 안 쓰는 물건 필요한 친구에게 나눠주기
-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
- 엄마한테 차 태워달라고 하지 않기
- 고기 횟수 줄이기
- 음식 남기지 않기
- 멀티탭 빼놓기
- 집 주변 쓰레기 줍기
- 배달음식 대신 직접 가서 먹기
- 플라스틱 빨대 사용하지 않기
- 텀블러 갖고 다니기
- 창문 닫고 에어컨 켜기
- 사람이 없는 방에 불 끄기


우리는 함께 힘을 모아 지구를 살리고 있는 중이다. 동참하실래요?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다.”




사진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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