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을 봤다. 21년에 나온 드라마인데 유튜브 숏츠 영상으로 보다가 재미있어서 전체를 다 봤다. 히어로물 오랜만이다. 어벤져스 영화들도 좋아하는데 경이로운 소문도 흥미롭게 봤다.
드라마 주인공들은 대충 영웅 비스무레한 건데, 그들도 한 명씩 미칠 때가 있다. 그래서 한 놈이 미치면 한 놈이 받아주고, 또 한 놈이 곤경에 처하면 또 한 놈이 가서 도와주고. 그렇게 마음 품앗이를 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해 고난을 이겨냈다.
드라마를 보며 누다심 센터 가족들이 생각났다. 내 삶의 고비를 넘길 수 있게 해주는 사람들. 과거에도 또 지금도 여전히 난 그들과 함께여서 버틸 수 있다. 나 혼자였다면 휘청해서 넘어지고 못 일어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함께 모여 살아간다는 것. 지나가지 않을 거 같던 시간들도 지나가게 해주는 그런 거 아닐까. 그게 모여사는 이유 아니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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