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비관주의자

by 박지선




























왜,

뭐하러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라고 하는 거야?


뭐하러 핑크빛 미래를 꿈꾸며 오늘을 살아?

그러다 회색빛 미래가 오면 어쩔건데?!

그리고 지금이 잿빛인생인데 뭐 그렇게 말도 안 되는 꿈을 꾸라고 하는 거야?

그 말이 지금 나를 움직일 수 있게 한데?!


웃기지도 않는 소리.


그냥 삶이 주어졌으니 살아가는 거고

먹고살기 위해 필요한 일이니까 하는 거고

옆에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어서 움직이는 건데 뭐.

뭐 그렇게 거창하게 꾸며대?


누가 안 한데?!

ㅋㅋㅋㅋㅋㅋ


일단 잠이나 푹 자고, 맛있는 거 먹고 움직이겠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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