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있는 친구

by 박지선






















































오늘 오전에는 시간이 비었다.

오랜만에 장거리를 달리려고 했다.

하지만 비가 왔다. 젠장. 자잘한 비도 아니고 우박 같은 비가 와서 뛸 수가 없었다.

대신, 그다음으로 좋아하는 일을 했다.

그림 그리기.

남 엿 먹이는 그림 그리기.

전달하고 싶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무것도 없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시간이다.

그리고 쓰면서 웃음이 난다.

달리지 못해 아쉽지만 남은 시간 활기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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