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과 마음이 회복되면 하려는 의지는 저절로 생기는 것임을 알았다. 중요한 건 나. 나를 가꾸는 것은 곧 삶을 가꾸는 것과 같다. 일단 나를 챙겨야만 그 다음이 보인다. 잘 살아야만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나를 한심하게 여길 필요 없다. 잘산다는 기준은 상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남과 비교할 필요는 더더욱 없다. 지쳤다면 죄책감 없이 쉬어야 하고, 흐르는 시간을 못 따르겠다면 멈추는 용기가 필요하다. 멈추는 것에 용기가 필요없는 세상이면 좋겠지만 너무나도 빠른 곳에 서 있기에 이루기 쉬운 바람은 아니다.
길게 호흡한다. 짧고 가쁘게 쉬는 것은 사는 게 아니다. 길고 깊게 호흡하여 내가 쉴 수 있는 숨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