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으로 커튼을
살아온 날의 단상
by
빈창숙
Apr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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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으로 커튼을~
올봄은 벚꽃으로 커튼을 드리워야겠다.
거실 창문은 이렇게
~
조천 벚꽃길에서
혼자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는 서재는 이렇게
~
조천 벚꽃길에서
혼자 조용히 묵상하는 곳은 이렇게~
부용리 벚꽃길에서
아이들이 잠시 머무는 방은 이렇게~
고복저수지에서
주방 작은 창문엔 이렇게~
조천 철교아래에서
벚꽃으로 호사를 부려보자.
생각만으로도 행복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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