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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빈창숙 Aug 08. 2022

들꽃 같은 친구!

살아온 날의 단상

꽃 같은 친구!


나이 어린 그 친구는 들꽃 같은 사람이다.

그녀의 가치관은

공정과 형평성의 문제에 있어서

옳지 않다고 생각되면

매우 불편해하는 친구다.

원칙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친구가

친정어머님이 돋보기 끼고

한 땀 한 땀 수놓은 고운 손수건과

직접 만든 액자와

캘리그래피로 쓴 카드 한 장을 선물로 주었다.

가슴이 찡~~~


나는 그 친구에게 이런 카드를 보내고 싶다.

        오늘도 모두 무사한 날들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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