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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빈창숙 Oct 13. 2021

엄마와 아기!

연필화 그리고 시

아기와 엄마


코장 코장 소리에

엄마 가슴에 얼굴 묻고 잠든 아기


엄마의 눈길과 입술에선

기도 소리 이어지고


아기는 깊은 잠자고

엄마는 쪽잠 들었다.


엄마는 행복한 시간

가장 편안한 시간

아기와 하나 되는 시간


아기는 깊은 잠자고

엄마는 쪽잠 들었다.


엄마는 안도의 시간

가장 평화로운 시간

세상이 멈춘 시간


깨지 마라, 깨지 마라

조금 더, 자 주어라.


코장 코장 내 아기야

                                              

    이태리 돈보스코대학 휴게실 벽화 by 빈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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