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글쓰기를 하는 4가지 기술

회사 다니면서 사표 쓰지 말고 책 쓰자

by 원영대

’ 현역 시절 가장 큰 목표는 어제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축구선수로서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백지수표도 거절할 수 있었다.‘ 축구선수 박지성은 2015년 MBN과의 인터뷰에서 축구에 대한 자신의 의지와 비전을 이처럼 이야기했다. 프로선수로서 백지수표에 대한 제안은 거부할 수 없는 일이다. 자신의 몸값을 증명해야 하는 프로 세계에서 백지수표는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가치를 돈과 바꾸지 않았고, 축구에 대한 열정과 가치를 더 존중했다. 그가 현역에서 물러난 지금까지도 영원한 축구인으로 사랑받는 이유이다. 만약 그가 백지수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지금의 박지성은 없었을 것이다. 꾸준하게 축구선수로서 자신을 성장시켰기 때문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대표 축구선수로 남아 있는 것이다.


글을 쓰는 일은 끊임없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고민을 해야 하는 일이다. 글쓰기를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면 내가 쓰고 있는 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느낀다. 나의 글이 남에게 감동을 주는지, 아니면 재미를 주는지 궁금해진다. 독자에 대한 의식이 시작된다. 글쓰기의 좋은 방향이다. 독자에게 나의 진실한 글을 읽히게 하는 것은 발전된 모습이다. 내 글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남에게 나의 글을 보여주었을 때 돌아오는 피드백이 부정적이라면 많은 실망을 하게 된다. 좌절감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남들의 의견은 참고만 하자. 모두가 같은 감정으로 삶을 살아가지 않는다. 나는 나만의 글을 씀으로써 삶을 풍성하게 만들고 나만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가끔 이런 일들로 인해 글쓰기의 슬럼프가 찾아올 수 있다. 그래도 글쓰기를 멈춰서는 안 된다.


그러한 슬픈 감정을 글로써 표현해야 한다.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꾸준함이 결국 나의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꾸준한 글쓰기를 위해 네 가지 도구에 대해 알아보자.


1) 메모하는 습관을 갖자.

일하면서 혹은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문득 생각나는 감정들을 메모하자.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시간이 지나면 잊히기 마련이다. 집에 와서 그때의 감정을 기억해 내기란 쉽지 않다. 어떤 감정, 주제가 생각이 났다면 바로 메모를 하자. 연필과 메모지가 없다면 휴대폰 카톡에 적어서 자신에게 보내자. 훌륭한 메모 도구가 된다.

2) 스스로 질문하고 정리하자.

글쓰기는 완료 형이 아니라 진행형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하고 해답을 찾는 연습을 하자. 찾은 내용에 대해 정리를 하고 글로 옮긴다면 훌륭한 글감이 된다.

우리는 질문에 익숙하지 않다. 내 질문이 타인에 의해 무시당하거나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이다. 하지만 나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은 훌륭한 지식이 되고 글감이 된다. 일상에서 궁금한 부분은 스스로 질문을 하고 대답을 정리하자. 자문자답 글쓰기다.


3) 평소의 생활에서 학습하자.

학습이라는 단어에 다소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생활에서의 학습은 자연스러운 학습을 말한다. 개그를 보면서, 드라마를 보면서 학습을 하자. 남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그들이 하는 말들 속에서 학습하자. 전에는 웃으며 넘어갔던 소재들을 조금 관심 있게 집중하면 글쓰기의 학습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습관이 쌓이면 글쓰기에 대한 학습이 자연스러워진다. 너무 멀리 있는 곳에서 찾을 필요가 없다. 일상을 살아가는 생활 속에서 글쓰기를 배우자.


4) 자신감 있게 글쓰기를 하자.

자신감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사회생활 속에서 ‘나는 내식대로 간다.’라는 자신감이 화를 불러올 수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어울려야 한다.

하지만 글쓰기에서는 자신만의 문체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내 글은 내 맘대로 쓴다.’라는 자신감으로 글쓰기를 하자. 나만의 문체가 만들어질 것이다. 다만 그러한 자신감이 오만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나의 글은 독자의 시선에 맞추어져야 한다. 독자의 관점에서 쉽게 읽힐 수 있는 글로 만들어져야 하며, 이는 곧 나만의 문체를 통해 독자에게 어필하는 방식이다.


글쓰기는 꾸준함이 생명이다. 매일 쓰는 글쓰기가 습관이 되면 나만의 자신감이 생긴다. 유명한 작가들이 글쓰기에 대해 정의를 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기능적인 글쓰기를 하는 것이다. 우리가 힘이 들고 어려움이 있어도 회사에 출근해야 하는 것처럼 글쓰기도 매일매일 꾸준히 해야 한다. 슬럼프가 오더라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극복을 하며 꾸준히 글쓰기를 해야 한다. 고생 끝에 글은 반드시 완성된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먼 길을 떠났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중간에 걸음을 포기하면 난처한 상황이 된다. 목적지에 가지도 못하고 되돌아 올 수도 없는 상황이 된다. 그동안 걸어온 고생길이 아무런 결과도 보지 못하고 헛고생만 한 셈이다. 목표를 정했으면 달성을 위한 실천을 해야 하며, 실천은 꾸준해야 한다. 꾸준히 실행하지 않는 목표는 달성하지 못한다. 꾸준함만이 완성된 글쓰기를 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글쓰기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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