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향력 확인하기
얼마 전,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었습니다. 안부를 나누고, 근황을 이야기하다가,
그 친구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태섭아, 사실 나... 요즘 이런 생각했어."
"응?"
"착하게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조금 속이고 돈을 더 버는 게 나은 거 아닌가."
마음이 뜨끔했습니다.
착하게 산다는 것. 정직하게 산다는 것. 소명을 지키며 산다는 것.
때로는 바보 같아 보일 수 있습니다. 더디게 보일 수 있습니다.
손해 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 친구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구나.
그런데 그 친구가 이어서 말했습니다.
"근데 니가... 니가 정말 성공했으면 좋겠어."
"응?"
"착하게 살아도 잘 살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
순간, 말문이 막혔습니다.
저는 그저... 제 신념대로 살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잘하는 것이 삶이 되도록"
이 소명 하나로, 10년을 걸어왔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에게 저는 '희망의 증거'였습니다.
착하게 살아도 괜찮다는 것. 소명을 지키며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
그걸 보여주는 사람.
저는 몰랐습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였다는 걸.
강의를 마치고 한 참여자가 다가왔습니다.
"선생님, 오늘 강의 너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분이 이어서 말했습니다.
"마음 한켠이 작게나마 뻥 뚫리는 느낌이에요."
"네?"
"'나만의 것이 삶이 되도록'이라는 말씀이 정말 크게 와닿습니다.
소명을 가지고 실천하는 삶에 힘이 나요."
또 한 번,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저는 그저... 제가 깨달은 것을 나눴을 뿐이었습니다.
제가 걸어온 길을 이야기했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분에게 그 이야기는 '뻥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음 한켠에 막혀 있던 뭔가가 풀리는 경험.
저는 몰랐습니다. 제 이야기가 누군가의 막힌 곳을 뚫어줄 수 있다는 걸.
링크드인에 글을 쓰기 시작한 지 2년.
팔로워 22K, 한국 TOP 5 크리에이터.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중요한 건, 그 사이에 쌓인 메시지들입니다.
"태섭님, 실패해도 계속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용기를 얻어요."
"태섭님 글 보면서 저도 다시 시작할 수 있었어요."
"태섭님처럼 나답게 살고 싶어요."
저는 그저... 제 일상을 기록했을 뿐이었습니다.
성공만 쓴 게 아닙니다. 실패도 썼습니다. 시행착오도 썼습니다. 방황도 썼습니다.
완벽한 모습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하지만 그 모습이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었습니다.
"다들 실패하네, 나도 괜찮구나." "다들 도전하는데, 나도 할 수 있겠구나."
저는 몰랐습니다. 제 실패담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걸.
이 순간들을 겪으며 깨달았습니다.
영향력은 내가 의도하지 않은 곳에서 일어난다.
저는 영향력을 주려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저 제 신념대로 살았을 뿐입니다. 제 소명을 실천했을 뿐입니다.
제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눴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그 이야기가, 그 실천이,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큰 사명감이 생겼습니다.
'누구라도 꿈, 의지, 꾸준함이 있으면 해낼 수 있다.'
이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들의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어떻게 하면 영향력을 가질 수 있나요?"
"팔로워를 늘려야 하나요?"
"유명해져야 하나요?"
아닙니다.
영향력은 SNS 팔로워 수가 아닙니다.
제가 링크드인 팔로워 22K가 되기 전에도, 영향력은 있었습니다.
4명으로 시작한 무료 강의. 소수가 모인 커뮤니티. 한 사람과의 깊은 대화.
그 속에서도 영향력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저는 "나답게 사는 사람들의 점과 선을 잇는 크리에이터" 류태섭입니다.
이게 제 역할입니다.
점과 점을 연결하면 선이 됩니다.
선과 선이 만나면 면이 됩니다.
면들이 모이면 입체가 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점입니다.
그 사람들을 연결하는 게 선입니다.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나답게 포차.
한 달에 한 번, 소수(최대 6명)가 모여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
포차 컨셉으로 맛있는 걸 먹으며, 마시며, 나다운 이야기를 나눕니다.
참여자들이 말합니다.
"처음 만났는데 이렇게 속마음을 나눈 건 처음이에요."
"오늘 밤이 너무 행복했어요." "다음 달이 벌써 기다려져요."
SNS 팔로워 수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6명과의 깊은 연결이 중요합니다.
1주 1독.
매주 1권씩 책을 읽고, 간단한 서평을 나누는 모임.
4~8주 동안 함께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눕니다.
참여자들이 말합니다.
"혼자서는 절대 못 읽었을 책들을 읽었어요."
"다른 사람들의 서평을 보며 세상을 넓게 봤어요."
"독서 습관이 생겼어요."
5기까지 진행하며 약 300개의 서평이 쌓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꾸준한 연결이 중요합니다.
월간토킹
격월에 한 번, 나다움에 관한 강연과 네트워킹.
20명이 모인 날도, 200명이 모인 날도 있습니다.
숫자가 늘어나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참여자들이 말합니다.
"다양한 삶을 살아온 분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어요." "용기를 얻었어요."
한 사람의 삶에 작은 파동을 만드는 것. 그게 중요합니다.
월간링친
선한 연대를 만드는 숙론(깊은 토론) 모임.
'성장', '희망', '커리어', '나다움', '넥스트커리어' 같은 주제로 깊게 이야기 나눕니다.
참여자들이 말합니다.
"6개월간 진행한 모임에서도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는데,
여기서는 나눌 수 있었어요." "진짜 나를 마주했어요."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니 외롭지 않아요."
많은 사람보다, 깊은 대화가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영향력을 만드는 건 세 가지입니다.
첫째, 소명
"잘하는 것이 삶이 되도록"
이 소명이 모든 활동의 중심입니다.
사업, 강사, 커뮤니티, 작가, 편집자 등 모두 이 소명에서 나왔습니다.
소명이 명확하니, 활동이 일관됩니다. 일관되니, 사람들이 신뢰합니다.
둘째, 실행
소명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실행해야 합니다.
10년 동안: 500회 이상의 강의 5,000명 이상의 컨설팅
수많은 커뮤니티 운영 1,000개가 넘는 글
실행이 쌓이니, 영향력이 생깁니다.
셋째, 연결의 깊이
많은 사람보다, 깊은 연결.
6명과의 진솔한 대화가, 1,000명과의 얕은 인사보다 큽니다.
한 사람의 삶에 작은 파동을 만드는 것.
그 파동이 모여 큰 물결이 됩니다.
혹시 이렇게 생각하고 있나요?
"나는 팔로워가 적어서..." "나는 유명하지 않아서..." "
나는 아직 아무것도 이룬 게 없어서..."
아닙니다.
당신도 이미 영향력이 있습니다.
당신의 진심 어린 대화 한마디. 당신의 솔직한 경험담 하나. 당신의 작은 실천 하나.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고, 희망이 됩니다.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닙니다.
소명을 갖고, 실행하고, 깊게 연결하는 것.
그게 전부입니다.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습니다.
돈도, 명예도, 인맥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꿈이 있었습니다. 의지가 있었습니다. 꾸준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0년 후, 여기까지 왔습니다.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당신만의 소명을 찾고, 실행하고, 깊게 연결하세요.
그럼 당신도 누군가의 희망의 증거가 될 겁니다.
[나에게 묻는 질문들]
최근에 "너 덕분에..."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나요? 어떤 순간이었나요?
당신이 미처 몰랐던, 타인에게 준 영향력이 있나요?
당신의 소명은 무엇인가요? 그걸 어떻게 실행하고 있나요?
영향력을 숫자로 재고 있진 않나요? 연결의 깊이는 어떤가요?
당신이 만들고 싶은 "작은 파동"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