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에게 편지 쓰기

나의 미래 그리기

by 나답게 류태섭

한 질문이 던진 파동


작년, 한 강연에서 질문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이 죽은 후, 사람들이 선생님을 어떤 사람으로 기억하기를 바라시나요?"

순간, 말문이 막혔습니다.

죽음, 기억, 유산

무거운 단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답은 의외로 빨리 나왔습니다.


종이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정말 나답게 살았던 사람"

그게 전부였습니다.


"많은 걸 이룬 사람"도 아니고,

"성공한 사람"도 아니고,

"유명한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나답게 살았던 사람"

그렇게 기억되고 싶었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그 질문이 계속 맴돌았습니다.


"나답게 살았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는데...

지금 정말 나답게 살고 있나?"



나이가 들어도 꼭 지키고 싶은 것


퇴직 후 10년.

"잘하는 것이 삶이 되도록"

이 소명 하나로 달려왔습니다.


4명으로 시작한 무료 강의.

통장 잔고가 바닥났던 1년 차.

마이온컴퍼니 창업.

수많은 시행착오.

커뮤니티 운영.

1,000개가 넘는 글.

5,000명의 상담.

링크드인 팔로워 2.5만 명.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소명을 지켰다는 것. 그게 중요합니다.


제안은 소명과 맞는지 확인했습니다.

트렌드 보다, 내 이야기에 집중했습니다.

번아웃이 왔지만, 다시 일어났습니다.

소명을 잊지 않았으니까요.


10년 동안, 소명을 목숨처럼 지켰습니다.

앞으로의 10년도 그럴 겁니다.

아니, 평생 그럴 겁니다.

나이가 60이 되어도, 70이 되어도, 80이 되어도.

"잘하는 것이 삶이 되도록"

이 소명 하나만은 절대 놓지 않을 겁니다.

이게 첫 번째로 지키고 싶은 것입니다.



역할: 점과 선을 잇는 크리에이터


10년의 시간이 만들어준 것이 있습니다.

나의 역할,

"나답게 사는 사람들의 점과 선을 잇는 크리에이터"

처음부터 이 역할을 정의한 건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활동을 하며,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천천히 발견했습니다.

"아,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나답게 사는 사람들.

그들은 점입니다. 흩어져 있습니다.

저는 그 점들을 연결합니다.

커뮤니티로. 강의로. 글로. 대화로.


점과 점이 만나 선이 됩니다.

선과 선이 만나 면이 됩니다.

면이 모여 입체가 됩니다.


나다움에서 우리다움으로.

혼자 나답게 사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함께 나답게 살면, 더 강합니다.

서로를 응원하고, 서로에게 배우고, 서로를 연결하고.


앞으로의 10년.

저는 더욱 이 역할에 집중할 겁니다.

나답게 포차, 1주 1독, 월간토킹, 월간링친...

이건 시작일 뿐입니다.


나다움 글로벌.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세계 곳곳에서 나답게 사는 사람들을 연결하고 싶습니다.


나다움의 세대 간 전파.

20대, 30대, 40대, 50대...

세대를 넘어 나다움이 이어지길.

이게 두 번째로 지키고 싶은 것입니다.


나답게 사는 사람들의 점과 선을 잇는 크리에이터.

이 역할만은, 평생 놓지 않을 겁니다.



지금의 내가 미래의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그렇다면 질문이 생깁니다.

"10년 후에도 소명을 지키고,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지금 뭘 해야 하지?"

답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특별한 것을 하지 않는 것.


많은 사람들이 고민합니다.

"미래를 위해 거창한 계획을 세워야 해."

"10년 로드맵을 만들어야 해."

"큰 목표를 세워야 해."


미래는 오늘의 반복입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사느냐가, 10년 후를 결정합니다.

저는 10년 전에도, 지금과 똑같이 살았습니다.

거창한 계획은 없었습니다.


그저 매일,

(나다움) 발견하고. 실천하고. 기록하고. 공명을 만들었습니다.

"발견 - 실천 - 기록 - 공명 4단계 프로세스"

10년 전에도 했고, 지금도 하고, 10년 후에도 할 겁니다.



발견: 나다움을 찾고, 또 찾는다


10년 전, 저는 "잘하는 것이 삶이 되도록"이라는 소명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발견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계속 발견합니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건 뭐지?"

"나다움은 뭐지?"

"지금 이 활동이 소명과 맞나?"

상담하며 발견합니다. 강의하며 발견합니다.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발견합니다. 글을 쓰며 발견합니다.

앞으로의 10년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속 발견할 겁니다.

새로운 나다움을. 새로운 방식을. 새로운 연결을.



실천: 발견한 것을 행동으로

발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실천해야 합니다.

10년 전, 4명으로 무료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돈이 안 됐습니다. 효율적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실천했습니다.


그 실천이 쌓여

5,000명 상담

마이온컴퍼니 창업

수많은 커뮤니티

1,000개 넘는 글


앞으로의 10년도 실천할 겁니다.

매일, 꾸준히, 소명을 향해.

특별한 실천이 아닙니다.

평범한 실천입니다.


오늘 한 사람을 만나는 것.

오늘 한 편의 글을 쓰는 것.

오늘 한 번의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것.

이 평범한 실천이, 10년 후 비범한 결과를 만듭니다.



기록: 실천을 남긴다


실천만으로도 부족합니다.

기록해야 합니다.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링크드인 천 개 이상의 글

브런치 수십 개 글

뉴스레터 수십 개

스레드 수백 개


왜 기록할까요?

첫째, 기록은 성찰입니다.

쓰면서 생각이 정리됩니다.

쓰면서 인사이트가 생깁니다.

쓰면서 나를 발견합니다.


둘째, 기록은 증거입니다.

"나는 이렇게 살았다"는 증거.

"나는 이렇게 노력했다"는 증거.

"나는 나답게 살았다"는 증거.


셋째, 기록은 확산입니다.

기록이 없으면, 나의 생각은 나에게만 머뭅니다.

기록이 있으면, 나의 생각은 타인에게 전파됩니다.


앞으로의 10년도 기록할 겁니다.

더 많이. 더 진솔하게. 더 꾸준히.

10년 후, 저는 수만 개의 기록을 남겼을 겁니다.

그 기록 하나하나가, 제가 나답게 살았다는 증거가 될 겁니다.



공명: 진정성이 울림을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 공명

저는 공명을 의도하지 않습니다.

그냥 발견하고, 실천하고, 기록합니다.

하지만 진정성이 있으면, 공명이 일어납니다.


10년 전 4명으로 시작한 무료 강의

→ 지금 글마다 천~만 명 이상의 트래픽이 생겼습니다.


10년 전 혼자 외친 소명

→ 지금 많은 사람들이 함께 외칩니다.


10년 전 통장 잔고 바닥.

→ 지금은 다양한 기업, 기관과 협업, 5만 명의 청년을 만났습니다.


이게 공명입니다.

작은 진정성이, 시간이 지나며, 큰 울림이 됩니다.


앞으로의 10년.

저는 더 큰 공명을 만들고 싶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나다움을 찾길.

더 많은 사람들이 나답게 살길.

그것들이 모여 세상이 긍정적으로 변하길.

그렇게 되면, 제 소명이 이뤄지는 겁니다.


"잘하는 것이 삶이 되도록"



평범한 하루의 반복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미래의 나를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특별한 것을 하지 않고,

평범한 하루를 소명을 향해 최선을 다해 사는 것.


거창한 10년 계획이 아닙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사느냐입니다.

한 사람을 진심으로 만납니다.

한 편의 글을 진솔하게 씁니다.

한 번의 커뮤니티를 정성껏 준비합니다.

소명을 한 번 더 되새깁니다.


이 평범한 오늘이 3,650번 반복되면, 10년이 됩니다.

10년 전의 저도 그랬습니다.

거창한 계획 없이, 그저 매일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10년 후, 상상하지 못했던 변화가 있었습니다.



10년 후의 나에게


그렇다면, 10년 후는 어떨까요?

2035년의 나.

상상할 수 없습니다.

어떤 모습일지, 어디에 있을지, 무엇을 하고 있을지.


하지만 확신하는 건 하나입니다.

"잘하는 것이 삶이 되도록"

이 소명은, 여전히 지키고 있을 겁니다.


"나답게 사는 사람들의 점과 선을 잇는 크리에이터"

이 역할도, 여전히 실천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매일,

발견하고. 실천하고. 기록하고. 공명을 만들고 있을 겁니다.


10년 후의 나에게 (편지)

"안녕, 10년 후의 나답게 류태섭"

지금 2025년, 나는 45살이야.

나답게 살기 위해 10년을 보냈어.

소명을 지키며 10년을 보냈어.

10년 후, 너는 55살이겠지.

소명을 여전히 지키고 있니?

나답게 여전히 살고 있니?

만약 그렇다면, 나는 행복해.

숫자는 중요하지 않아.

얼마나 유명해졌는지, 얼마나 많이 벌었는지.

중요한 건 하나야.

"정말 나답게 살았던 사람"

그렇게 기억될 수 있도록 살았는지.

지금의 나는, 그걸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어.

평범한 하루를. 소명을 향해.

10년 후의 너도, 계속 그렇게 살고 있길.

그럼 우리는 성공한 거야.

상상하지 못했던 변화가 있겠지?

10년 전에도 그랬으니까.

너무 기대되고, 설레.

그럼, 10년 후에 다시 만나자.

소명을 지키며.

-2025년의 나답게 류태섭 올림-



마무리: 오늘이 미래를 만든다


10년 후를 상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오늘만 잘 살면 됩니다.

소명을 지키며.

역할을 실천하며.

발견하고, 실천하고, 기록하고, 공명을 만들며.

그렇게 3,650일을 보내면, 10년 후는 저절로 옵니다.


당신도 마찬가지입니다.

10년 후의 당신을 상상할 수 없나요?

괜찮습니다.

오늘 하루만 나답게 사세요.

그럼 10년 후, 상상하지 못했던 당신을 만날 겁니다.




[미래의 나에게 편지 쓰기]

지금 당장, 10년 후의 당신에게 편지를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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