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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험디자이너 나음 Jan 26. 2022

가능성을 자기 것으로 만든다는 것_데미안

2022 나다움을 찾기 위한 글쓰기 26

오늘 나누고 싶은 주제는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에겐 잠재력이라는 힘이 존재하며 이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가능성은 흔히 처음 시도하는 것들 앞에 증명해낼 것이 없을 때 더욱 집중하게 되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나를 증명할 충분한 레퍼런스가 없거나, 새로운 도전을 통해 내 성장을 증폭시키고 싶을 때 

우리는 가능성으로써 나를 이야기합니다. 


하나의 사례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

저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들의 고민을 잘 들어주었습니다. 친구들은 고민이 있을 때 저를 찾아와 이야기했고, 나름의 해답을 찾아갔습니다. 저의 이러한 경험은 훌륭한 상담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 이 글에서 우리는 경험을 근거로 가능성을 어필합니다. 그리고 목적한 바를 명확하게 이야기하기도 하죠. 우리는 흔히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내 안에서 답을 찾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그리고 내재되어 있는 나의 장점을 끌어모아, 목표치에 다가가려는 노력을 하고 꿈을 향해 달려갑니다. 


이는 가능성을 가진 자신을 스스로 들여다 보고

도전하는 행동까지 이어졌기에 가능한 상황입니다. 


만약 위의 사례와 비슷한 상황에서 상담사가 가져야 할 덕목을 스스로에게 발견하지 못한 채 

상담사는 공감능력이 좋아야 한다더라

상담사는 이야기를 잘 이끌어 내야 한다더라

상담사는 이론과 상담을 적절히 해석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더라

와 같이 '~한다더라'에 갇혀 가능성을 어필하지 못한다면, 

훗날 내가 상담사가 되고는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후회만을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취업컨설팅을 하면서 자주 마주하는 이야기는 후자의 이야기입니다. 

oo에 취업하고 싶은데 경험이 없어요. 라며 고민을 이야기하는 친구들에게 

저는 내 안에 작은 경험을 들여다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능성-경험 인식-연결을 통한 실행의 고리를 만드는데 공을 들이죠. 


누구에게나 가능성은 존재하고, 내가 원하고 바라는 모습의 목표점에 도달하기 위해선 

가능성을 실현시킬 수 있는 경험과 과정이 필요합니다. 

가능성이 가능성으로만 머물지 않을 수 있도록 내 안에 이야기에 집중하는 하루를 보내봅시다. 


저 또한 내 안의 가능성을 위해 도전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스펙트럼 확장을 위해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안 제작 프로젝트도 하고, 

개인적 역량강화 공부와 더불어 2022년을 함께할 콘텐츠들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들에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나는 가능성을 실제로 만들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하였나요?

가능성이 비로소 내 것이 될 수 있도록 조금씩 작은 경험을 쌓는 일을 잘 해내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오늘의 데미안 인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스스로 예감하거나 ,

부분적일 망정 자각해야만 그 가능성이 비로소 자기 것이 될 거네 -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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