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왜 의연하지 못하고 그일에 집착하는가...
그럴수도 있지라고 하면 안되겠니??
나도 그러고싶다.
그러려고 애쓰고 있다.
그런데도 잘 안된다.
속상하게.
하나가 말썽이니 다른것까지 다 영향을 받는다.
단잠에 방해가 되는 커피를 마시러 나왔다.
집에서는 도대체가 집중도 안되고 마음이 잡히지않아서 일부러 찬바람을 맞으며 걸었다.
눈이 아프지않고, 일찍 일어나 루틴대로 운동을 해서 참 좋았는데...차라리 보지 말걸 그랬어.
어떻게하면 다시 의욕이 샘솟을것인가?
이렇게까지 집착할 문제가 아닌것을 알면서도 속상해하다니...
나는 아직도 어른이 아닌가보다.
마흔이 넘었는데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