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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뮨 Apr 05. 2021

전문성보다 탁월함

전문성이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인정이라면
탁월함은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통해 스스로 쌓아가는 역량이다

일하는 마음 (p.166)


사람들은  '어디'에서 '얼마나 오래' 그 일을 했느냐를 가지고 전문가인지 아닌지 판단한다. 반면에 남들이 어떻게 평가하는지와 별개로 자신만의 목표를 가진 사람이 탁월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전문성이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인정이라면 탁월함은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통해 스스로 쌓아가는 역량이다. 당연히 외부의 인정도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 없지만 언제까지 외부의 평가에 좌지우지될 텐가! 스스로가 자족하면서도 스스로의 역량을 쌓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단녀로써 회사를 다닌 지 100일도 되지 않았지만 어떤 게 일을 잘하는 것인가? 어떻게 해야 나의 역량을 높이는 것인가를? 늘 생각한다. 내가 접촉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도 '저 사람은 일을 잘하는가?' '센스가 있는가?'를 생각한다. (필라테스나 헬스장, 심지어 마트에서도 그런 것들을 살핀다)


작은 스타트업이지만 나는 원대한 목표를 갖고 있다. 그리고 반드시 그것을 이루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눈 딱 감고 3년만 읽으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아... 3년 언제 지나가나'했는데 막상 3년이 지난 지금 많은 것들이 변한 것을 보면서 더욱더 자신감이 생겼다. 나만의 목표를 가지고 나만의 탁월성을 만들 것이다.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나만의 강점을 키우고, 다른 사람은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스킬을 점점 더 만들어갈 것이다. 


단순히 학벌이나 자격증만 들이미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쉬이 모방할 수 없는 나만의 것을 만들어가자. 사소한 것이라고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에도 정성을 쏟으며 다른 사람과의 간극을 만들어가는 동시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해보자. 하루아침에 역량이 쌓이는 것이 아니니 매일 그냥 꾸준히!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입장 바꿔서 오너의 입장에서 월급을 주기 아까운 루팡이 아니라 더 주고 싶은 사람이 돼보자!! 받는 만큼만 적당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해보자!! 알지? 나 목표 세우면 반드시 이루는 거!!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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