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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뮨 Sep 30. 2019

나만의 변비 탈출법

가벼운 삶을 응원합니다!

나는 이제 운동을 시작한 지 56일째 되는 헬린이다. 물론 하루에 2시간씩 강도 높은 운동을 한다. 운동을 하면서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지만, 그중에 눈에 띄게 좋아진 것이 화장실 가는 횟수다. 우와! 언빌리버블!! 나도 신기해서 손가락으로 횟수를 셀 정도이니 말해 뭐하겠는가!



1. 공복에 운동을 2시간을 한다.

다행히 배가 고프지는 않다. 숨이 차고, 힘이 들뿐이다. 운동이 끝나자마자 아침을 먹기 때문에 운동하는 동안에는 괜찮다.



2. 평소에는 잘 마시지 않던 물이 그렇게 맛있어졌다.

운동 중에 물 말고 다른 건 생각나지 않는다. 수분을 섭취하면 뇌에도 전달되기 때문에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다.

확실히 수분섭취량이 눈에 띄게 늘은 것을 알 수 있다.






3. 아침메뉴의 변화

탄수화물 투성이었던 식단에서 샐러드, 낫또, 과일 위주로 메뉴를 바꿨더니 몸은 가볍고 속은 든든하다. 두부와 버섯도 빠질 수 없다.




4. 복근 운동

한번 앉으면 일어서지를 않는 습관이 있는 나였다. 공부를 하든지, 책을 읽든지, 글을 쓰든지 거의다 가만히 앉아서 하는 일들이다. 사실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그것도 좋지 않은 자세로 앉아있는 것은 그렇게 좋지는 않다. 지금 나의 제일 큰 관심사는 복부비만 탈출이므로 복근에 신경을 쓰면서 운동을 한다. 유산소인 러닝머신과 사이클 그리고 복근을 압박하는 동작들 위주로 하다 보니 당연히 변비 탈출에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5. 규칙적인 생활

아침에 5시 30분에 일어나려면 적어도 12시 전에는 자야 한다.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면 몸도 언제쯤 화장실을 가야 하는지 감을 잡는다.



6. 아무거나 먹지 않음

운동을 시작한 이후에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_톰 오브라이언 』책을 읽기도 했고, 그렇게 힘들게 땀 흘린 것을 단 몇 초 만에 먹는 걸로 제로로 만들기에는 억울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서 그렇게 좋아하던 밀가루 음식, 과자, 분식을 자제하고 있다. 정말 어쩔 수 없을 때에는 먹을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가 자제력을 갖고 조심할 수 있는 여건에서는 최대한 조심하다가 점점 멀리하고 싶다.



7. 유산균 꾸준히 섭취

유산균은 운동 전부터 꾸준히 섭취하고 있었다. 가격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의 제품으로 늘 옆에 두고 챙겨 먹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운동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난 일이다. 운동 하나를 선택했는데 많은 결과가 따라와서 나 스스로도 놀라는 중이다. 단순히 운동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삶을 대하는 전반적인 자세가 달라졌다고 봐야 하고, 감사하게도 변화가 찾아오고 결과들이 나오고 있으니 더 신나서 도전 중이다. 돈을 쓰면서 몸에 안 좋은 것을 먹고, 그것을 빼기 위해 또 돈을 쓰는 악순환을 끊어내고 건강한 것을 먹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면 스트레스도 적고 삶의 만족도도 올라갈 것이다. 잠시 잠깐의 입의 유혹만 이겨내면 된다.





한결 몸이 가벼워지는 변비 탈출을 통해 가뿐한 삶을 살아보자!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들이니, 당신이 할 일은 결심을 하고 실천을 하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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