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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함 Mar 04. 2022

20. 코리안 컨츄리 타임

나는야 칼퇴와 칼출근을 1분의 오차도 없이 지키던 검객 아르바이트생! 상사의 눈치 보며 퇴근 못하는  있을  없는 . 나의 출퇴근 동지 공익과 함께 이번 알바도  같은 8시간 근무를 하겠다는 기대는 첫날에 무너졌다. 들어는 봤나? 코리안 컨츄리 타임. 정시에 가면 늦는다. 최소 15 전에는 가야 늦지 않는다.

내 나름대로 할머니 할아버지들 기다리지 않게 하려고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서는데 전화가 온다. “예? 벌써 다 나와계신다고요?!”


시골살이가  같은 게으름뱅이의 버릇을 고쳐 놓겠다는  벼르고 있으니  치기 박치기 폴레 영업 준비하던 좋은 시절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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