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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을 바꾸기 위한 7 Step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

1:1 코칭에서 많이 받는 질문 중에, 제가 업을 바꾼 과정 - 카이스트MBA나 스타트업들과는 어떻게 함께 일하게 됐는지- 많이 물어보셔서, 오늘은 그에 대한 글.


1.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겁나 들이댔습니다

• 냉정히 생각해보면 더이상 제이피모건의 김나이가 아니라 아무 간판도 없는 김나이..였는데, 가만있는데 저를 찾을 이유가 없죠. 노바디였습니다.


2. 그런데 이 들이대는 것, 콜드콜도 요령(?)이 있는 것 같아요.

• 제가 관심있는 분야의 뉴스나 DBR, 퍼블리, 폴인, 책, 유튜브, 기타 뉴스레터등을 닥치는대로 읽고

• 아 정말 이 분은(회사는) 너무 궁금하다, 꼭 뵙고 싶은, 저와 결이 맞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오는 분들께 마음을 담아 페메나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 저는 자신의 일을 정말 좋아하고 잘하고 싶어하는 분들께 연락을 드렸는데,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메일이나 메세지에 언급했어요.

5분만, 10분만이라는 짧은 시간을 말씀드리기도 했습니다. 너무 상대방이 부담스럽지 않게요.


3. 그래서 진짜 만나게 되면, 되도록 빈손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 바쁜 분들이 시간을 내주신거니, 커피나 빵이라도 소소하게 사들고 갔고,

• 회사원일때 저는 세일즈였고 늘 을이였기 때문에, 방문하는 회사에 뭐라도 사들고 가는 습관 때문에도 이렇게 했던 것 같아요.


4. 그리고 함께 일을 하게 되면,

상대방 관점에서 더 성장하려면 뭘 해보면 좋겠다거나 시장에 이런 니즈가 있다거나 하는 등의 제안들을 드렸고, 저한테 뭐가 득이 되나 이런 생각은 많이 하지 않았어요.

• Give & Take가 굉장히 확실한, Taker가 많은 시장에서 저도 솔직히 그렇게 살았는데, 더이상 그러고싶지 않다는 욕구(?)가 크기도 했습니다.


5. 결론은, 업을 바꿔보고 싶다거나, 다른 일을 해보고 싶다면 실행하는 용기 & 거절당하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6. 답이 안오면 바쁘신가보네 하면 됩니다, 맘 상할 필요 없어요. 뭐 우리 다 바쁘잖아요.


7. 그리고 이게 지속되려면, 결국 알맹이(실력)가 있는 사람이 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알맹이가 있어야 계속 찾고, 만나게 되니까요.


+ 추천 책- 애덤 그랜트 [Give and Take],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필수, 당신은 더 좋은 회사를 다닐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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