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울고 있니? 프로듀스101을 보며...
아내의 휴대폰으로 "프로듀스101" 을 같이 보는데
출연자들이 하두 울어대니까
저두 모르는 새 눈물이 고여있었나 봅니다.
같이 보던 아내님이 그런 제 눈물을 발견하고는
"어? 울었어?"
"아니. 그냥 눈이 아파서 그래."
"그래? 그럼 이런 거 보지마."
그러면서 폰을 가져가더니 혼자만 보시더군요.
눈물이 많아져서 서럽고
나이 많아져 서럽고
그리고
"프로듀스101"을 못보게 되어 서럽고. ㅡ..ㅡ;;
참고로 "프로듀스101"은
여자아이돌 연습생들 101명중에서 11명을 선발해
걸그룹을 만드는 엠넷 채널의 프로그램입니다.
프로듀스101 이 누군가는 잔혹하다고도 하는데
연습생인 그들에게는
또다른 패자부활전이자 기회입니다.
더군다나 다른 걸그룹은 스토리가 없이 대중에게 노출되지만여기서 만들어질 걸그룹은 스토리가 담긴걸그룹이 되는 동시에 탈락자들에게도 자기를 홍보할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한 겁니다.
잔혹한 부분이 있다면 피디를 욕하되
피와 땀을 흘리며 노력하는 이 아이들을 욕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설령 그게 악마의 편집이라 할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