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7일 신생아 '오' 표정
2023.12.04(월) 조리원에서
톤톤이가 엄마 아빠에게 온 지 벌써 일주일이나 되었어! 그 사이 몸무게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고, 태어날 때부터 풍성한 머리카락도 더 뽀송뽀송해지고 있고, 무엇보다도 얼굴 표정이 아주 많이 다양해지고 있어. 그 모든 순간을 포착하지 못해 너무 아쉬울 뿐이야.
그중에서도 엄마는 톤톤이가 ‘오’ 하는 표정을 지을 때가 가장 귀엽더라. 아직 시야가 바로 눈앞 손가락 정도의 크기만 겨우 볼 수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 무엇이 보이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주변을 두리번두리번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단다.
앞으로 2개월 정도가 되면 사물도 구별할 수 있고, 엄마 아빠와 눈도 맞출 수 있다고 하더라. 그리고 3개월쯤 되면 색도 구분할 수 있고, 6개월이 되면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게 된다던데.
톤톤이가 앞으로 보게 될 처음 마주하는 세상에 엄마 아빠가 알록달록 아름답고 다채로운 세상으로 채워볼게. 우리 그 세상에서 함께 빛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