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5일 배냇짓 아니고 진짜 웃음
2024.01.01(월)
2024년 새해가 밝았어! 그간 엄마의 잠재우기 기술이 늘어난 거 같다. 누워서 재우는 것도, 트림 시키고 어깨에서 재우는 것도 오늘은 꽤나 수월하단다. 덕분에 톤톤이는 아침잠과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 엄마 아빠는 오래간만에 오붓하게 식사를 같이 하며 예능 프로를 챙겨봤어. 둘이 식탁에 앉아 같이 여유롭게 밥을 먹은 게 얼마만인지.
그런데 이번엔 이렇게 많이 자도 괜찮은가 걱정이 되네. 어깨너머로 들었을 때는 먹고 자는 것만큼이나 잘 놀아야 밤잠도 잘 자고 좋다던데. 이렇게 많이 자면 밤에 칭얼대는 게 심해지거나 너무 안 놀아줘서 발달과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찾아보니 아직까지는 16시간에서 20시간까지도 푹 자는 게 맞다고 하니 다행이야. 이렇게 오늘도 엄마는 랜선 육아 선배들과 책으로 육아를 배운다.
그나저나 오늘 새벽 수유 때 톤톤이가 배냇짓이 아니라 진짜로 기분이 좋아서 웃는 걸 본 거 같아. 잠결이라 제대로 본 건지 모르겠는데 2개월이면 소리 내어 웃기 시작하는 시기라니 곧 너의 웃음소리를 들을 생각에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