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 상담소(조직 편)

34. 출근 후 "커피 한잔 할래요?" 의 마법!

by 남세스


모닝커피 메이트가 있다.

항상 40분에 회사에 도착하면

지하 1층 커피숍으로 가서

2,600원짜리 아이스라테 한잔을

마신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마신다.


억지지만

스타벅스의 문화가 이해되는 게

우리는 오전에 이 의식을 치르고 나면

즐겁게 일할 힘이 생긴다.


뭔가 서로의 온기를 느끼고

그래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든다.


오전에 늘 함께하는 우리 모습을 보는 사람들은

우리와 자리를 함께하고자 한다.

가끔 상대 부서, 친한 부서의 사람들과 조인해서

대화를 이어나간다


일종의 "연결"인 셈이다.


오늘도

출근길에 상대 메이트의 부장을 만났다.

커피 한잔을 사서 그에게 주려했으나

오랜 회의로 인해

오늘은 실패!


저번 날에는

우린 내려가고

그분은 출근길 올라오는 엘베서 만나

ㅎㅎ

함께 커피 한잔을 하기도 했다.

웃고 떠들고

강요도 없고

기분좋게 하루가 시작된다.


그리고

누군가

내 기분을 살펴

"차장님 커피 한잔 사드려요?" 한다.

그렇게 커피 한잔을 매개로

대화를 하다 봄

어느새

기분이 전환된다.

긍정 에너지를 나눈 기분이랄까?


가끔은

"오늘은 커피메이트 없으니

저랑 마셔요.."

란 멘트에 힘이 난다.


일적으로 도움을 받았을때

미안한일이 있었을때

축하해줄일이 생긴때

첫만남에서 뭔가 주고플때


가벼운

커피 한잔으로

깔끔하게

마음이 전달된다.


커피 한잔의 마법..

오늘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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