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실시간으로 본 거라 짧게 쓴다.
논란의 브런치 후원 기능 '응원하기'. 8/10 현재 '오늘의 연재' 작가님만 시험 운영 중이다.
어제만 해도 '오늘의 연재'가 수/목만 채워져 있어 엄청 급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 지금 실시간으로 금요일이 채워지고 있다. 분명 조금 전엔 한 작품만 올라왔는데, 잠시 어디 갔다 오니 전부 올라왔다.
심지어 내가 구독 중인 모 작가님은 '오늘의 연재'에 있지도 않은데 '응원하기'가 활성화된 글이 올라와 놀랐다. '응원하기'가 활성화되어 있길래 '와! 작가님 '오늘의 연재' 입성하셨구나!'하고 브런치 메인에 가서 찾아봤는데... 엥? 작가님이 없었다. 잘못 봤나 싶어 작가님 브런치 가서 다시 확인해 보고 '오늘의 연재' 가보니 작품들이 채워지고 있음을 보게 되었다. 아마 해당 작가님도 '오늘의 연재'의 어떤 요일을 맡게 되셔서 그런 게 아닐까? 축하드립니다 :D
현재 비어 있을 뿐 모든 요일이 사전에 어느 작가님들을 넣을지 이미 정해진 건지, 아니면 실시간으로 연락을 돌리고 있는 건지 나는 알 수 없다. 난 후자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테스트라지만 너무 텅텅 비어있길래... ^^;;;
난 '응원하기'보단 '오늘의 연재'에 관심이 있다. 그래서 괜히 내가 브런치에서 연락 온 걸 확인 못 했나 하고 메일함도 한번 뒤져보았는데, 역시나 아니었다. 메일함을 찾아보는 모습이 내가 생각해도 퍽 모양 빠지는 것 같아 씁쓸했다.
추가) 비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다른 요일도 이미 연재 예정 작가님이 정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런치에 '오늘의 연재'로 검색해 보니 "저 무슨 요일에 연재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인사 올리는 글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쉽지만 다음엔 나도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거라고 꿈꾸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