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취나물, 고춧잎
천고마비의 계절
10월에 어떤 나물이 제철 나물인지 알고 있나요? 근대, 취나물, 고춧잎이 10월 제철 나물입니다.
근대, 취나물, 고춧잎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근대
근대는 동의보감에 1613년 재배 기록되어있는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명아주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샐러드, 무침, 된장국 등 다양한 요리로 요리되며, 근대 된장국은 없던 입맛도 되살리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푸르고 싱싱항 채소를 섭취하게 되면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근대는 커다랗고 푸르른 색을 띠고 있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아주 뛰어납니다. 근대에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라이신, 뮤신, 페닐알라닌 등 필수 아미노산 성분들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성장발육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 A 성분 덕분에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혈관과 위의 건강, 빈혈 개선,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근대는 차가운 성질을 지닌 채소이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분들은 너무 과하게 드실 경우, 배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취나물
취나물은 지역별로 나오기 덕분에 사시사철 언제나 즐길 수 있습니다. 취나물은 곰취, 참취, 잎취, 미역취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가을에는 취나물을 으뜸으로 하고 있습니다. 취나물의 '취'는 취하다의 어근으로 사용하는데 이처럼 '취'가 들어가는 식물은 약초나 채소로 이용되었을 개연성이 높다고 합니다. 특유의 향으로 인해 산나물의 왕이라고 불리는 취나물. 취나물은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에 쌓인 불필요한 염분을 배출해주며, 한방에서는 취나물을 기침 감기용 약재로 처방할 정도로 기관지 지로 한에 특효입니다. 또한 진통, 간 기능 보조, 변비 , 뒤 뇌 작용 효과에 뛰어나며, 무겁고 나른해지는 몸에 원기를 보충해 준다고 합니다. 피로가 쌓인 몸에는 취나물이 아주 제격입니다.
고춧잎나물
고추는 야채로 유명하지만 나물로는 생소한 분들이 많은 실 겁니다. 옛날에는 잎을 따서 말린 뒤 제철이 아닌 때에 식품으로 이용하여 부족한 비타민 공급원으로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고춧잎에는 다양한 영양소와 함께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풋고추보다 비타민A가 700배 함유되어있고, 비타민C는 사과보다 50배 더 많다고 합니다. 비타민 A와 엽산이 면역력을 증가시켜 여성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고, 암 억제 성분으로 알려진 베라 카로틴이 항암작용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또한 100g당 15kcal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다이어트와 미용에도 도움을 주는 비타민 덩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