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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물투데이 Nov 16. 2020

확 찐자에 추천하는 건강한 나물

최근 가족 단체방에 아버지께서 '우리 주변에 확 찐자 많더라'라고 말씀하셨다. 가족들은 다들 동의하며 걱정이 많은 답장을 했다. 아버지께서는 '우리 집에도 있는데 하하 '라고 웃으시며 이야기하시길래 우리 가족은 의아해했다.'확진자가 많은데 왜 웃으시지?' 약간의 의아함을 가지고 있을 무렵 가족 대화방을 다시 한번 보니 ‘확진자’가 아니라 ‘확 찐자’를 말씀하시는 거였다.

‘확 찐자’는 코로나 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아
살이 급격하게 찐 사람을 비유한 신조어이다.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점점 추워지는 날씨 탓에 운동도 귀찮으니 외부활동이 줄어 살이 심각하게 찌고 있었는데 나를 저격(?) 해서 하신 말씀이었을까? 한동안 우리는 ‘확 찐자’ 단어에 아~하면서 웃다가도 침울해졌다.

다이어트란 365일 숙제가 아니던가

이 카톡 때문에 우리 집안에는 한동안 다이어트 식단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찼다. 그중 제일 많이 나온 식재료는 나물이였다. 첫 번째 주에 어머니께서는 모든 반찬에 시금치를 넣기 시작하셨다. 시금치 된장국을 만들어 주셨으며, 시금치 무침, 심지어 시금치 스무디까지 만들어 먹었다. 왜 하필 시금치로 시작하셨을까?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시금치

채소의 왕이라고 불리는 시금치는 뿌리에 달린 잎과 어린 부분을 나물로 먹는다. 시금치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좋아서 반찬이나 국거리, 심지어 케이크에도 요리하여 먹는다. 시금치에는 수산, 비타민C 채소 중에서 제일 들어있고, 다양한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보혈강장에 좋은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어린이는 물론 임산부에게도 좋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시금치 성분에는 철과 엽산이 풍부해서 빈혈이나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시금치는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준다. 시금치의 엽록소 성분인 틸라코이드와 콜레시스토키닌은 식욕 억제 활동을 해주고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의 생선을 증가시킨다.

그리고 뱃살 제거에 특히 효과적이라는 레몬 사과 시금치 스무디를 알려주려고 한다.

레몬 사과 시금치에 황금비율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