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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므니 Sep 01. 2023

살을 빼고 싶어라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라면 이미 널리고 널려 모두가 아는 상식이 많고, 선생님들도 많으며 성공담도 실패담도 다. 실패담의 주인공이 여기 있다. 평생 날씬한 것과는 거리가 있어 다이어트는 늘 숙제지만 미루고 미루며 어쩌다 한 번 해보다가 기어이 낙제점을 받는 사람이다.


그래도 두어 번 아니 서너 번인가의 다이어트 성공 경험이 있다. 그마저도 원래 몸무게로 다 회복되었으니 진정한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올 초에도 딱 1월 1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조금의 감량을 이루어냈다. 성공의 기운이 보이는 듯했다. 보는 사람마다 살이 빠졌다고 해 주니 기뻤고 보람찼다. 그러나 역시는 역시였을까. 다시 슬금슬금 원래의 몸무게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이어지다 보니 스스로에게 화도 나고 속상했다.


어릴 때는 외모와 미용의 목적이 강했다면, 이제는 건강과 체력의 이유로 다이어트가 절실하다. 더불어 외모의 나아짐도 얻으면 물론 더 좋지만 말이다.


여름 맞이도 아니고 새해 결심도 아닌 무엇을 시작하기도 어정쩡한 이 시기에 다시 다이어트 결심을 하고 계획을 세워본다.

여전히 무수한 카더라 통신이 존재하지만, 우리가 다이어트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이미 아는 방법들이 널려 있고 정보도 무수하다. 실천이 중요한 것도 누구나 아는 것이기에 다시 실천의 발걸음을 떼 본다.


좀 더 건강하게, 지치지 않고 체력을 길러 아프지 않기 위해 말이다.

이 글은 나의 다짐을 확고히 하고 실천에 옮기고자 마음먹는 결단의 글이다.


제발 성공하자. 나 자신아!

나도 한 번 말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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