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으로 추산하면 무한 스크롤은 트위터 같은 웹사이트에서 시간을 50퍼센트 더 많이 보내게 만든다. 그는 낮게 어림잡은 이 수치를 이용해, 수십억 명이 여러 소셜미디어에서 시간을 50퍼센트 더 많이 보낸다는 것이 사실상 어떤 의미인지 알아내고자 했다. 계산을 마친 그는 총합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가 발명한 기능의 결과로, 총 20만 명이 넘는 인간의 삶(태어나서 죽기까지의 모든 순간)이 매일 화면을 스크롤하는 데 쓰이고 있다. 이 시간들은 무한 스크롤이 없었다면 다른 활동에 쓰였을 것이다.(p185)
세계 최고의 아동 주의력 문제 전문가 중 한 명인 조엘 닉 교수를 인터뷰하기 위해 오리건 포틀랜드를 찾았을 때였다....(중략)...
그는 수십 년간 이 주제를 연구한 뒤 현재 우리가 "집중력 문제를 유발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물어야 한다고 믿게 되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집중력을 깊이 오래 유지하는 일이 모두에게 극도로 힘들어지며,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물살을 거슬러 헤엄쳐야 한다. 그는 집중력을 저하하는 여러 요인에 대한 과학적 증거가 있으며, 어떤 사람들은 신체에 원인이 있지만 다음 질문의 답을 알아낼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사회가 사람들은 종종 이 지경으로 몰고 가는 것은, 사회에서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구체적 요소가 유행병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