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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은서리 Nov 11. 2024

또 하루

새까만 밤에 번쩍번쩍

콰, 쾅, 콰쾅


천둥친다.


번개도 친다.


날이 밝으면,


날이 밝으면,


깜박 잠이 들었다.


내 세상과는 다른 곳이다.


햇빛이 쏟아지는 바닷가,


줄지어 모래톱을 걷는 사람들.


언젠가 구경했던 것처럼 그런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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