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 수십 개를 호로로로록
강원도 양양 명지리 앵두마을에서 열리는 작은 마을 축제에 다녀왔다.
예전에 시골에서 앵두 따먹었던 기억이 선명했다. 나이가 들었나 예전에 했던 일들이 자꾸 생각이 나고 내 기억이 맞는지 아니면 왜곡된 건지 궁금한 마음이 커져갔는데 그중 하나가 과연 앵두가 맛이 있었나? 였다
내 기억 속 앵두는 너무너무 정말 정말 맛있었는데 내가 사는 곳에서는 앵두를 구하기가 쉽지도 않고 앵두를 먹어본 사람도 많이 않은 정도였다.
그러다 우연히 5월에 강원도 양양에서 앵두 축제를 한다는 소식을 접했고 드디어 오늘 내 기억 속의 앵두맛과 진짜 앵두맛이 같은지 검증할 수 있는 날이었다!
결론은
앵두는 맛있다!!! 보드랍고 촉촉하고 달콤하다!!!
기억 속의 바로 그 맛이었다. 정말 너무 행복했다. 아이도 맛있다며 열심히 앵두를 따 컵을 한가득 채웠다. 오늘은 정말 기억에 남을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