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고 산도의 아침

[도쿄 라이프]2019년 3월 9일 아침식사 에그샌드위치

또 바쁜 일주일이 지나고 토요일이 왔다

오늘 도쿄는 햇빛 쨍쨍 미세먼지 하나 없는 푸른 하늘

일본에 사는 몇 가지 이유 중 하나는 이 푸른 하늘이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기분도 좋을 겸 바쁜 평일을 보낸 나에게 보상하는 의미로 타마고 산도를 만들었다

오늘의 아침식사

빵은 매주 금요일 퇴근길에 들리는 paul에서 무화과가 들어간 깜파뉴

에그 샐러드는 으깬 삶은 달걀에 소금, 후추, 마요네즈를 넣고 올리브 피클을 잘게 썰어 넣었다.

살짝 느끼할 수 있는 계란을 올리브가 잡아주니 올리브 또는 피클을 넣어주는 걸 추천한다.

아스파라거스는 껍질을 벗겨 올리브 오일에 살짝 볶아주었다.

샐러드드레싱은 즐겨 먹는 화이트 발사믹.

오늘 사용한 접시는 지난주 요요기 우에하라의 작은 편집샵에서 구매한 빈티지 그릇

타원형 모양도 맘에 들고 살짝 바랜 아이보리 색상도 맘에 든다.

머그컵은 이마제키 님의 머그컵.

이 작품들은 너무 맘에 들어서 작가님에 또다시 특별 제작 주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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