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아침시간
매주 열리는 우리 집 홈파티
저번 주말은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이 동네로 이사 오게 나를 유혹한 이 시대 최고의 귀염둥이 부부가 놀러 오는 날.
오메자라는 아침 동아리도 같이 만들며 서로의 라이프 스타일을 항상 공유하는 최고의 동네 주민이다.
오늘의 특별한 아침을 위해 준비한 메뉴는 프렌치토스트와 카프레제.
프렌치토스트는 내가 제일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는 아침 메뉴이기도 하다.
저번에도 브런치에 올린 적이 있지만 프렌치토스트의 필수 요소 바닐라 아이스.
바닐라 아이스와 우유, 달걀을 골고루 섞어 식빵을 적셔줄 반죽을 만들어 준다.
나는 한 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고 숙성을 시켰다.
숙성시키면 더욱더 달달하고 보드라운 프렌치토스트를 먹을 수 있다.
카프레제를 만들기 위한 준비.
이번에 사 온 토마토는 디저트 토마토라고 해서 기존 방울토마토보다 알이 조금 크고 달다.
바질은 스위트 바질 으깨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
오늘 사용할 그릇을 세팅.
크림색 빛이 도는 그릇 위주로 세팅해보았다.
플레이팅 한 후의 모습.
프렌치토스트는 한 사람당 한 접시씩 플레이팅하고 남은 여분의 토스트는 따로 접시에 담았다.
색감이 알록달록한 카프레제는 코바야시 테츠야 님의 접시에 담아서 가운데에 배치.
식탁 위의 새로운 초록빛의 꽃들과도 오늘 아침상이 잘 어울리는 듯했다.
선물 받은 이건 patisserie asako iwayanagi의 복숭아잼.
쨈이 묽어서 요거트 위에 올려서 먹으면 딱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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