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마라톤의 인연

건강한 요리로 건강한 식탁을 만들고자 하는 그녀의 사명


로마마라톤을 준비하면서 인스타그램으로 알게 된 친구가 있다.

실제 로마에서 아이 둘 케어에 폭발직전, 그녀와 1시간가량의 커피타임이 나를 살렸었다.


처음 만난 사람인데,

오히려 깊이 알고 지낸 사람들에게도 못 꺼냈던 내 속마음을 로마에서 털어놓았다.

잠시 한국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드디어 오늘 만나게 되었다.





꾸준히 달리기를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어진 끈의 길이가 탄탄하다.

건강한 요리로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 돈이 되는 것,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을 충족하고 있었다.

여기서 <사명>이라는 키워드가 무척 좋았다.


사명, 목숨 명命 한자를 사용하는 사명, 내 목숨을 바쳐 평생 가꾸어야 하는 것…

본인이 만든 유튜브 콘텐츠에 <건강한 요리 덕분에 가족 모두 건강해졌다. 감사하다.>라는 댓글이 달리면 행복하다고 했다.

그렇게 건강한 식탁을 다수의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으로 사명을 다 하고 있었다.


나의 사명은 “좋은 어른”이다.

사람들에게 좋은 어른이 사명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면서,

나의 사명을 세상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파할지는 고민해 본 적이 없어서

이 부분을 좀 더 깊게 디깅 해야겠다는 깨달음이 있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어린아이들에게 먼저 밝게 인사하는 것보다

좀 더 구체적인 무엇인가…



다음에 만날 때는 나의 사명에 대해서 세상에 어떻게 전파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야지…

그리고 다음엔 꼭 같이 달리면서 수다런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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